GT1 & 슈퍼2000, GM대우 2연승

입력 2008년05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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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2라운드 통합전에서 오일기(GM대우)가 우승했다.



18일 열린 CJ 슈퍼레이스 2라운드 통합전은 아침부터 내린 비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GM대우의 듀오는 확실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원투 우승을 거뒀다. 총 11대(GT 1대, 슈퍼2000 10대)의 차가 참가한 통합전 폴포지션은 김선진(스토머 레이싱)이 차지한 가운데 김중군(에쓰오일), 오일기(GM 대우), 안재모(넥센 R스타즈), 이재우(GM대우)의 순으로 그리드에 섰다.



출발과 함께 김선진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중군이 1코너에서 미끄러지며 뒤따르던 GM대우 듀오인 오일기, 이재우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후 2코너에서 원기를 회복한 김중군은 3위로 달리는 이재우의 뒤쪽으로 따라붙었으나 추월은 여의치 않아 보였다. 3위 이재우는 앞선 오일기와 거리차이를 두면서 뒤쪽의 김중군을 막고 있었고, 오일기는 유일하게 GT1으로 참가한 김선진을 쫓았다. 김중군은 다시 추월을 시도했으나 코스에서 미끄러지면서 또 순위를 넘겨주고 말았다. 그 뒤로는 전대은(그리핀 레이싱), 안재모, 류시원(넥센 R스타즈), 이문성(바보몰)이 달렸다. 이문성은 13랩째 류시원을 추월하면서 선두권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었다.



20랩째 이재우 추월에 나선 김중군은 류시원을 사이에 두고 거리가 멀어졌으나 23랩째 접근전을 시도한 끝에 추월에 성공해 오일기에 이어 슈퍼2000 클래스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재우도 앞선 김중군을 바짝 뒤따르면서 재추월했다. 2위로 달리던 오일기는 더욱 거세게 내린 비 때문에 코스 밖으로 밀려났으나 바로 복귀해 1위를 지켜 나갔다.



30랩에 들어서면서 오일기는 슈퍼2000 클래스 선두를 확고히 했고, 그 뒤를 같은 팀의 이재우가 달렸다. 김중군이 2위와 거리를 둔 채 3위에 머물렀고, 류시원이 리타이어한 이문성과 전대은 대신 4위에 올라섰다.



결국 이 날 경기는 GM대우 듀오의 확실한 팀플레이가 김중군의 추격을 완벽히 따돌리며 오일기의 우승을 확정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팀 동료의 우승을 도운 이재우는 2위에 올랐으며, 중반까지 추격전을 펼치던 김중군은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특히 초반 경기에 어려움을 겪던 류시원은 경기 중반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4위를 차지했고, 안재모는 스핀하면서 9위로 추락했다.



GM대우는 이번 우승으로 2연승을 이어갔으며, 통합전에서 차의 세대교체가 확실히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다음 경기는 오는 6월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편, 총 11대 참가, 그 중 GT 머신이 1대라는 점은 CJ 슈퍼레이스의 메인경기라는 통합전을 무색케 했다.





용인=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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