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용, 나스카 올-아메리카 시리즈 리타이어

입력 2008년05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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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올-아메리카 시리즈에 참가중인 정경용 선수가 두 번째 출전경기 중 레이스 중반 최초 톱10에 진입했으나 후반 사고로 리타이어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정경용(81번 카스카 레이싱)은 지난 17일 올드 도미니언 스피드웨이(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두 번째 나스카 올-아메리카 시리즈에 참가, 톱10 진입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정경용은 예선 2랩 중 1랩의 2번 코너를 평소 연습 때보다 빠른 속도로 빠져나오면서 차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져 16.696초로 예선 11위를 기록했다. 팀 동료인 윌로드 로렌스의 16.076초가 예선 1위를 한 걸 비교할 때 불과 100분의 6초 차이만 보였을 뿐이다.



정경용이 경기 중반 톱10에 진입하자 경기장에서는 한국 드라이버가 최초로 톱10에 진입했다는 방송이 나와 한국 교민들과 미국 관중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레이스 후반에는 9위를 달리던 래리 바포드가 정경용을 추월하기 위해 범핑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정경용은 순위를 지켰다.



그러나 68랩째 3위로 달리던 돈 바우어가 1번 코너에서 스핀하면서 뒤따르던 정경용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고 말았다. 이후 정경용은 바로 피트로 들어와 점검을 받은 결과 레이스카의 앞뒷부분이 큰 파손을 입어 더 이상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현재, 정경용의 시즌 포인트는 24점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정경용의 레이스카는 시보레 임팔라SS 모델이며, V6 6,000cc급 400마력 엔진과 굳이어 레이싱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지난 4월19일 첫 경기 예선에서 17.329초를 낸 정경용은 이번 경기에서 100분의 6초를 앞당겨 향후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올드 도미니언 스피드웨이(버지니아)에서 진행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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