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경제성 확보되면 대산공장 재추진"

입력 2008년05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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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에쓰오일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대에 건설을 추진하다 연기한 제2공장과 관련, 사업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아흐메드 에이 알-수베이 대표이사 명의로 충남도에 보낸 "대산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추진 관련 사업계획 통보"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현 시점에서 건설일정을 확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우선 공장 건설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마친 뒤 건설비용이 정상화돼 투자의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특히 이 공문에 첨부한 "대산사업 추진 잠정일정"이라는 자료를 통해 6월중 대산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규모를 기존 114만1천865㎡에서 249만2천582㎡로 변경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에 따른 사전환경성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대산 제2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요청과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2010년 부지 확보를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달까지는 사업재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에쓰오일측이 대표이사 명의로 사업의 잠정 추진방침을 알려와 다행"이라며 "사업재개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당초 2010년까지 3조5천억원을 들여 대산읍 독곶리 일대에 제 2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부지 매입에 착수했으나 지난해 6월 사업비 과다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무기 연기한 상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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