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뉴욕 맨해튼을 대표하는 건물 가운데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 빌딩이 29억달러에 팔려 미국 부동산 거래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5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용경색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부동산 재벌 해리 매클로우는 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GM빌딩을 포함해 맨해튼 내 고층건물 4채를 총 39억5천만달러에 보스턴 프로퍼티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GM빌딩은 29억달러로 팔려 매각절차가 완료되면 지난해 18억달러에 팔린 맨해튼 666빌딩을 제치고 미국 사무용 빌딩 가운데 최고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1968년 GM이 뉴욕사무소로 건축한 50층짜리 GM빌딩은 1970년대 석유 파동과 일본 자동차업체와 경쟁격화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GM이 현금확보를 위해 1991년 5억여달러에 매각했으며 2003년 매클로우의 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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