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부사장 "리튬이온전지 양산에 120억엔 투자"

입력 2008년05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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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P=연합뉴스) 일본 닛산-NEC의 합작기업이 차세대 "그린(환경친화)" 차량의 핵심기술인 리튬이온배터리의 대량생산을 위해 120억엔(1억1천500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닛산 자동차의 카롤로스 타바레스 부사장은 24일 닛산이 "공해 "제로" 차"의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NEC와의 합작 "오토모티브 에너지 서플라이"사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공해저감 차량 용도의 리튬이온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바레스 부사장은 새로 제조하려는 전지는 기존 환경친화적 차량용 니켈 하이브리드 전지의 절반 크기이지만 성능은 더 좋다면서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은 공해 제로 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09년 가동에 들어갈 이 리튬이온전지 공장의 생산능력은 초기 연 1만3천개에서 6만5천개로 증대되며 초기 제품은 닛산의 지게차에 장착되다가 2010년 미국, 일본 시장에 출시될 전기차에 장착되게 된다.

한편 일본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는 마쓰시타전기와 함께 향후 수년내에 가정 충전용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에 장착할 리튬이온전지의 대량 생산 채비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닛산 자동차는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에 비해 환경친화 기술에 뒤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도요타의 경우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가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인기리에 팔려 나갔으며 혼다도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10년 하이브리드카와 함께 미국, 일본시장에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인 닛산은 2011년 이스라엘과 덴마크 시장을 공략하는 등 2012년까지는 전 세계를 상대로 전기차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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