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용 제주유채 내달 수확

입력 2008년05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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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고유가 시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디젤용 유채가 내달부터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퓨렉스와 바이오디젤용 유채를 처음 계약재배한 540농가가 6월부터 500㏊의 유채밭에서 수확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유채는 건조과정을 거쳐 농협을 통해 수매가 이뤄지며, 수매가격은 당초 예상했던 ㎏당 350원보다 70원이 높은 420원으로 지난 2월 결정됐다.

제주도는 일부 산간의 유채밭에 냉해(冷害) 등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유채 생육이 양호해 올해 생산목표인 1만5천t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돼 도내 바이오디젤용 유채재배 농가수입은 21억3천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당국은 최고의 봄 관광자원인 유채가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떨어지며 1990년대 이후 재배면적이 급속도로 줄어들자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경관보전, 월동채소류 분산 차원에서 농가에 지원을 해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제주퓨렉스는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부지 9천917㎡에 바이오디젤 제조시설을 갖춰 10월부터 바이오디젤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트럭과 버스, 건설기계 등 대형 경유자동차부터 바이오디젤(BD20)을 우선 공급할 계획인데, BD20 가격은 현재 경유가격보다 ℓ당 100원 이상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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