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부사장 "한국 협력업체 비약적으로 발전"

입력 2008년05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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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한국 협력업체의 확대를 통해 구매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M 구매부분 그룹 부사장 보 앤더슨


GM그룹 글로벌 구매부분 부사장인 보 앤더슨은 30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협력업체를 확대할 것을 밝혔다. 앤더슨 부사장은 “현재, GM은 자동차와 관련한 구매를 47개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미국이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는 다르지만 한국은 600여명의 구매팀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구매부분 2위에 올라섰다”고 말하고 “세계적으로 큰 성장을 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2002년 1억6,900만 달러에서 20억 달러 이상으로 5년 동안 1000% 나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비약적인 발전에는 한국정부의 지원과 함께 KOTRA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앤더슨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 델파이와의 관계와 현재의 상황은 뭔 지. 또한 비스티온사와는 어떤 관계인가?

앤더슨 : 델파이는 GM의 가장 큰 협력업체임은 틀림없다. 때문에 파산상태에 있는 델파이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비스티온사와 GM의 협력 비중은 크지 않다. GM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델파이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뿐이다.



Q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GM의 대처 방안이 있다면.

앤더슨 : 원자재 가격 상승은 구매에 있어 장애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GM은 철강을 구매하면서도 재 판매를 하고 있어 철강 가격 상승이 생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알루미늄이나 납, 구리, 귀금속 등이 오르고 있어 관련 협력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러 대안들을 고려하고 있다. 반면 마그네슘 파츠가 알루미늄보다 싸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GM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유가상승이 전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도 노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상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는 않을 것이다.



Q : GM이 추구하는 구매 조건이 있나?

앤더슨 : 크게 4가지를 본다. 가격적이 합리적인지, 품질은 우수한지 그리고 프로그램 관리와 전체적인 비용은 어떤한지를 살핀다. 한국 협력업체의 경우 GM이 엔지니어링 책임을 한국의 GM대우에 맡겼을 때 가장 큰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에서 생산된 파츠들은 중국, 스페인,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등으로 공급할 것이다.



Q : 중국에 대한 정책과 기술력을 평가한다면. 그리고 한국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는?

앤더슨 : 작년 중국에서 100만대가 생산됐다. GM은 협력업체들이 어디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지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 중국은 현지화해야 하는 제품들이 의무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중국 협력업체들의 알로이 휠 등은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한국의 협력업체 중 LG는 온스타의 중요한 기업이기도 하다. GM의 총 구매금액 940억 달러 중 한국 협력업체는 100억 달러 정도(12%) 정도 이고 꾸준히 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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