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 김태현 웃다

입력 2008년06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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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DGT 챔피언십 2라운드 드리프트 경기에서 김태현이 우 창을 물리치고 우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DDGT 2라운드는 총 170여대의 차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타임트라이얼, GT레이스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끈 종목은 단연 드리프트였다.



22대의 머신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점점 늘고 있는 드리프트 선수들은 열정은 물론 실력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예선에서 드리프트의 최강자 김태현(슈퍼드리프트)이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우 창(인치바이인치)이 그 뒤를 이었다. 홍성경(영모터스), 장주석(APG), 신윤재(슈퍼드리프트), 정두식(오메가), 배선환(JK게라지), 최상현(모토리아)도 체이스 배틀로 진행되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결승 토너먼트 8강전에서 김태현은 안벽한 기술로 최상현을 압도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1차 시기에서 실수한 신윤재를 뛰어넘고 올라온 장주석과 만났다. 김태현은 장주석의 접근전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차분함을 잃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2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우 창은 8강에서 배선환과 대등한 경기로 체이스 배틀의 묘미를 만끽하면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완벽한 드리프트 기술과 홍성경의 실수 등에 힘입어 4강에 진출한 정두식과 만났다. 우 창은 정두식과도 대등한 경기운영을 보였으나 1차 시기에서 앞서며 결승에 나섰다.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선행과 후행을 진행하면서 화려한 드리프트 기술을 발휘했다. 1차 시기에서 김태현은 우 창에 3점 앞섰고, 우 창은 2차 시기에서 김태현에 2점 앞섰다. 결국 이 날 경기에서 김태현은 우승을 차지했고 우 창은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장두석이 정두식을 1차 시기에서 제압하며 여유롭게 시상대에 올라섰다.



이에 앞서 오전에 진행된 드래그레이스에서는 정경훈(비트R&D)이 9초506의 기록으로 프로파이터부문 우승컵을 안았다. 신정균(HPi 오메가)과 최 훈(팀 레이싱 큐브)이 뒤를 이었다. 11초 오픈에서는 김종근(청주 스카이), 12초 오픈에서는 정선교(준 E.N.G), 13초 오픈에서는 이용성(팀 CDT/녹턴), 14초 오픈에서는 안정석(천안 피트인)이 각각 우승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용인=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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