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체, 할인의 힘 '무섭네'

입력 2008년06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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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를 앞두고 재고정리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친 로체 할인판매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지난 4월과 5월 2개월동안 7,342대의 로체를 국내에 판매, 5월까지의 로체 판매실적을 1만3,685대로 늘렸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모델인 토스카(1만2,005대)를 앞선 것이어서 중형 세단 만년 하위에서 탈출했다. 기아는 이 여세를 신차로 몰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로체 이노베이션 예약판매를 통해 일단 기본 10만원 할인조건을 내건 것.

기아 관계자는 "대기수요를 확보해 로체 판매대수를 더욱 늘리는 게 우선"이라며 "최근 로체 티저광고를 내보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국내 중형차시장은 쏘나타가 1만2,471대(1~5월 6만1,062대)로 독주했으며, SM5가 5,070대(1~5월 2만2,684대)로 뒤를 이었다. 업계는 경유값 인상으로 휘발유차 수요가 증가세에 있음을 감안해 국내 중형 세단시장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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