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하반기 직수입 외제 차종 늘린다"

입력 2008년06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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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이창규 SK네트웍스 상사 컴퍼니 부문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 직수입 외제 차종을 늘려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사장은 4일 워커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제차 직수입을 6개월 정도 해왔는데 고객의 호응이 뜨거워 하반기에는 차종을 늘리려고 한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모델은 확정된 것이 없지만 다만 국내 가격과 국제 가격이 커서 우리가 수입할 경우 소비자에게 혜택이 큰 차종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스피드메이트를 통한 중고차 매매 시장 진출과 관련해 "해외에서 중고 외제차를 도입할 계획은 없으며 다만 국내 고객이 쓰다가 나오는 중고 외제차를 위한 대책 정도는 마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딜러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서 국내로 직수입하는 외제차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볼보, 재규어, 인피니티 등과 라이선스를 맺고 있다.

특히 이 사장은 향후 외제차 부품의 직수입까지 사업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외제차 직수입 사업을 자동차 뿐 아니라 정비 부품 분야까지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도 "현재 외제차의 문제는 고장났을 때 수리까지 너무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외제차와 관련해 소비자 위주 시장을 바꾼다고 천명했기에 고장시 고치는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해 외제차 부품을 적기에 조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창규 사장은 SK네트웍스가 공급하는 직수입 외제차가 옵션 등을 포함하면 기존 딜러를 통한 외제차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옵션을 모두 달더라도 기존 딜러를 통해 구입한 차량보다 15% 이상 싸다"고 일축했다. 그는 "초창기에는 직수입한 외제차의 재고 물량이 적어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는 물량이 많아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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