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전자지도와 위치기반솔루션(LBS) 분야의 세계 정상 기업인 나브텍은 지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현장실사용 차를 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브텍코리아는 현재 40대의 현장실사용 차를 두고 있으며, 올연말까지 10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나브텍은 신차 도입을 계기로 순차적으로 모든 실사용 차를 SUV 스타일로 교체할 예정이다. 차량은 2인1조로 운용되며 한 달 평균 5,000km, 연 6만km를 달리게 된다. 이번에 도입한 차는 SUV로, 기존의 세단에 비해 실내가 넓고 차체도 높기 때문에 풍부한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실사용 차에는 일반 GPS보다 10배 이상의 정밀도인 100km 당 10Cm의 오차를 자랑하는 정밀위성측위 시스템, 안테나, 리시버, 마그네틱 마운트 등이 설치되며, 이 차에서 모아진 정보는 분당의 나브텍 사무실로 전송돼 디지털맵으로 가공된다. 또 이 차에는 비디오카메라도 설치돼 현장실사팀이 복잡한 도로특성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브텍은 한국에서 17만km가 넘는 도로, 100만 건에 달하는 관심지점, 스쿨존, 속도제한지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정밀지도, 3D 랜드마크, 교차점, 항공사진 등의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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