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에 터보 단다

입력 2008년06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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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쎄라토 후속모델로 오는 8월 출시할 준중형급 "포르테"에 GDI와 터보를 적용, 고성능화를 시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포르테 1.6ℓ 엔진에 GDI(가솔린 다이렉트 인젝션) 분사방식과 터보를 동시에 적용, 최고출력을 180마력 이상으로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GDI는 기존 MPI 분사방식보다 연료분사시기를 정밀하게 제어, 출력과 효율이 향상되는 것으로. 폭스바겐이 TFSI 엔진 등에 채택하고 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소형차의 고성능화를 주도, 시장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TFSI 엔진으로 고성능을 추구하는 것처럼 최근 소형차도 고성능 바람을 타고 있다"며 "포르테는 기아가 내세우는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 리딩카로 GDI와 터보를 동시에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포르테에 GDI와 터보를 장착하하 현대자동차 아반떼도 터보 적용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그러나 포르테 터보의 판매대수가 많을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터보 때문에 연료효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 소형차의 경제성과는 맞지 않아서다

한편, 포르테(FORTE)라는 차명은 "강하게"라는 의미의 음악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준중형차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을 뜻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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