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1,000만 본 생산돌파

입력 2008년06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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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펑크가 나도 계속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의 생산개수가 지난 4월 1,000만본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1980년대 초반 주행중 펑크가 났을 때 타이어를 즉각 교체하기 어려운 신체장애인을 위해 세계 최초로 런플랫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 후 1987년 포르쉐 959에 신차장착용(OE)으로 공급하면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수요증가와 생산 시스템 향상으로 브리지스톤의 런플랫 타이어 생산량은 2006년 8월 500만본을 돌파한 데 이어 1년8개월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런플랫 타이어는 공기가 빠져도 타이어 외형이 주저앉는 걸 방지해 주행을 가능케 하는 원리다. 타이어 내부에 별도의 링을 삽입한 서포트 링 방식과, 타이어의 측면 강도를 높인 사이드월 강화 방식 등 두 종류가 있다. 이 회사의 런플랫 타이어는 사이드월 강화 방식으로, 펑크 상태에서 시속 90km로 최대 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휠 종류에 상관없이 장착할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를 끼운 차는 스페어타이어를 싣고 다닐 필요가 없어 차의 무게가 줄어들므로 연비가 개선되고, 고속도로 등에서 펑크난 타이어를 교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 스페어타이어에 사용하는 고무 소비량과 폐기량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브리지스톤의 런플랫 타이어는 BMW 3시리즈, 렉서스 SC430,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아우디 TT 등이 장착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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