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지난 15일까지 3일동안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와 비경도 해역 일대에서 20~25㎝ 정도의 우럭 중간 성어 10만 수(약 1억2,000만원 상당)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 해양생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 날 치어방류에는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을 비롯해 서산시, 대산지역 수협 등 등 지역 유관단체 및 어민 등 약 200명이 어선을 타고 인근 해안을 돌았다.
유재범 공장장은 “2002년 치어 방류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60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삼길포와 비경도 해안, 가로림만 인근 바다에 풀었다”며 “방류금액을 매년 늘려 오는 2012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인 2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치어 방류와 함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물을 수거하고 인근 연안을 청소하는 "바다사랑과 이웃사랑 캠페인"도 펼쳤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