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성(바보몰)이 스피드 페스티벌의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에서 올시즌 초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스피드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서호성과 박숭세(싱크로G)가 클릭과 쎄라토 클래스에서 각각 우승했다. 특히 서호성은 지난 1, 2라운드 클릭 클래스에서 2연승한 가운데 3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시즌 초반 챔프자리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박숭세는 4그리드에서 출발, 우승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쎄라토 클래스에는 21대가 결승에 참가한 가운데 손동욱(경북김천 MT수학)이 폴포지션에 섰다. 그 뒤를 정고봉(싱크로G), 김병석(오토풀)에 이어 박숭세가 위치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박숭세는 2위로 올라섰고, 선두로 달리는 손둥욱과 경쟁했다. 그 뒤에서 김병석과 정고봉의 3위 다툼이 펼쳐졌다. 8랩째 손동욱은 박숭세에 추월당했고, 종반에는 김병석에 밀려났다. 결국 쎄라토 클래스는 박숭세가 초반부터 선두를 압박한 끝에 시즌 첫 우승으로 마감했다. 김병석이 2위에 올라섰다. 3위는 손동욱에 돌아갔다. 4위는 정고봉.
이어서 진행된 클릭 클래스에서는 총 36대의 차가 그리드를 채운 가운데 시작됐다. 시즌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호성이 폴포지션을 잡았고 그 뒤를 송병두(싱크로G), 신승현(개인), 변대희(바보몰-서일대학)가 포진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서호성과 송병두가 선두경쟁을 펼치며 앞으로 나섰고, 변대희는 신승현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박진현(김삿갓-042RT), 송길섭(PCK), 김동환(TOG) 등이 따랐다. 경기가 중반에 이르면서 선두권은 서호성과 송병두의 경쟁으로 굳어졌고, 10여 대의 차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그 중 17그리드에서 출발한 김동준(어울림모터스), 30그리드에 섰던 임상철(파트플러스), 12그리드의 이병훈(클럽 R스타) 등이 변대희와 함께 3위 경쟁을 펼쳤다. 결국 서호성이 3연승을 거머쥐었고, 2위는 송병두가 차지했다. 3위는 변대희. 4, 5위에 오른 김동준, 임상철은 앞으로 클릭 레이스의 다크호스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7월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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