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 최대 현안으로 서남해안 관광레저산업의 선도사업인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경주장 건립공사가 보름째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도 기업도시기획단 강진원 단장은 16일 오후 열린 제233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에 출석해 "시공사인 금광기업이 하도급업체에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지난 2일부터 경주장 건립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강 단장은 "현재까지 300억원 가량의 공사가 진행된 상태지만 금광기업이 재원 확보를 하지 못해 46억원 가량의 공사비만 집행되자 하도급업체가 공사를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공사 진행시 실행된 공사 내역의 50%가량의 공사비를 지급해 주는 것이 관례지만 금광기업이 15% 정도만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달 투자율 재편으로 지분참여를 결정한 SK건설과 금광기업간의 도급계약이 이 주 안에 마무리 되면 하도급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문제도 해결돼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F1대회 경주장 건설공사는 전남 해남과 영암 일원에서 간척지 지반개선공사 등 토목공사 위주로 2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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