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리그인 "2008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라운드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이 탄생한다.
오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는 국내 최고종목으로 자리잡을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 레이스를 볼 수 있다. 이 경기에 나오는 스톡카는 오로지 경주만을 위해 제작한 차로 6,000cc의 배기량과 최고출력 525마력의 엔진, 최고속도 300km/h를 자랑한다. 원메이커 경기여서 차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능력에 따라 승부를 가리게 된다.
첫 레이스를 가질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CJ레이싱의 김의수와 강윤수, 넥센 알스타즈의 류시원과 장순호, KT돔의 김영관과 박시현, 레크리스의 반바타쿠, 현대 레이싱의 조항우가 합류한 상태다. 따라서 조항우, 김의수 그리고 반바타쿠 중 초대 챔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GT클래스에서는 지난 2라운드에 외롭게 출전한 김선진(스토머레이싱)를 비롯해 출장정지에서 풀린 킥스프라임의 이승철과 박상무가 참가한다. 여기에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한 일본의 것츠 조나이(현대레이싱)가 설욕을 노리고 있다. 슈퍼레이스에서 가장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슈퍼20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과 2전에서 사이좋게 우승을 나눠 가진 같은 팀의 이재우(GM대우)와 오일기(GM대우)가 김중군(에쓰오일)과의 순위싸움에서 핸디캡 웨이트의 부담을 어떻게 떨쳐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산차메이커들의 각축장이 될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초반이지만 종합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진표(넥센 알스타즈)를 비롯해 원상훈(GM대우), 서호성(바보몰) 등의 선수들이 경쟁하게 된다. 또 지난 라운드에서 팔 부상을 당했던 여성 드라이버인 박성은(KT돔)이 다시 도전에 나선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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