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자동차업계의 고용률이 최근 1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1일 연방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말 자동차 조립.부품생산 분야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천개)가 줄어든 12만6천7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4년 경기침체시 12만5천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요 경기지표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업계 일자리수는 2001년 봄 15만8천302개로 정점을 지난 후 계속 하락추세를 보여왔다. 캐나다 달러 강세와 미국경제의 퇴조, 고유가 등으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침체는 이 산업에 의존하는 수천개의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쳐 특히 온타리오주 남부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노동조합은 이런 고용현황을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 오크빌의 포드공장이 추가생산에 들어가고 우드스탁의 도요타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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