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넥센 R스타즈)가 시즌 2승째를 올리며 슈퍼1600 클래스 시즌 선두로 나섰다.
지난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3라운드 1600 클래스에서는 김진표가 우승했다. 예선을 거친 가운데 김진표가 폴포지션을 잡았고 그 뒤를 원상훈(GM대우), 이동훈(넥센 R스타즈), 김영관(토털플레이 SM3), 김봉현(GM대우)이 섰다. 출발과 함께 김진표가 선두로 치고나갔고 원상훈과 이동훈이 뒤따랐다. 1랩을 돌면서 김영관이 3위로 올라섰지만 추돌로 인해 스핀, 다시 3위 자리를 내주고 뒤쪽으로 밀려났다. 4위에는 김봉현이 자리잡았다. 이후 경기는 넥센 R스타즈와 GM대우 간 다툼으로 진행됐다. 그 뒤를 서호성(바보몰)이 따랐다.
7랩째 1~4위에 올라선 선수들이 경쟁하던 중 원상훈이 김영관을 고의로 추돌하며 피트 스로우 페널티를 받으면서 경기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김진표, 이동훈이 1, 2위를 달렸고, 그 뒤를 김봉현과 여진협(토털플레이 SM3), 서호성이 이었다. 원상훈은 6위에 랭크됐다. 15랩째 원상훈은 서호성을 추월하며 5위에, 다시 여진협을 제치고 4위에 올랐으나 선두권과는 너무 멀리 떨어졌다.
20랩이 넘어서면서 김진표는 2위권인 이동훈과 김봉현에 앞서 여유로운 1위 주행을 즐겼다. 4위에 오른 원상훈만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4위 자리를 놓고 김영관과 서호성이 경쟁했으나 더운 날씨 때문인지 시원스러운 추월장면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이 날 경기는 김진표가 폴투피니시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동훈이 2위, 김봉현이 3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는 오는 8월3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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