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6000 클래스에서 김의수(CJ레이싱)가 초대 챔프 자리에 올랐다.
22일 국내 처음 열린 슈퍼6000 클래스에서 김의수가 우승했다. 총 8대의 스톡카가 참가한 이 경기에서 김의수(CJ레이싱)는 폴포지션을 점했고 그 뒤를 장순호(넥센 R스타즈), 박정룡(어울림레이싱), 조항우(현대레이싱), 강윤수(CJ레이싱), 반바타쿠(레크리스), 이승진(어울림 레이싱), 류시원(넥센 R스타즈)이 이었다. 강한 배기음을 뒤로 한 채 출발한 머신들은 선두로 나선 김의수를 장순호와 박정룡이 쫓는 형국이었다. 6그리드였던 반바타쿠가 4위로, 이승진이 5위로 올라선 반면 조항우는 출발과 함께, 강윤수는 출발 후 미끄러지며 피트스톱했다. 이후 강윤수는 곧바로 재진입했으나 조항우는 오랜 시간 피트에 머문 끝에 10랩째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원메이크 방식에 총 20랩으로 진행된 슈퍼6000 클래스에서 김의수는 GT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하며 1위를 지켜 나갔다. 장순호가 경쟁자로 나섰지만 힘겨운 모습이 역력했다. 박정룡과 반바타쿠는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경기가 종반에 다가가면서 2위로 달리던 장순호가 김의수의 뒤쪽에 따라붙으며 막판 뒤집기도 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김의수는 이를 허용치 않고 초대 챔프로 등극했다. 2위는 장순호, 3위는 박정룡이 차지했다. 그 뒤를 반바타쿠와 이승진, 류시원이 이었다. 강윤수와 조항우는 피트스톱 후 완주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8월3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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