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는 24일 올해 그룹 전체의 전세계 판매계획을 당초 985만대보다 줄이기로 하고 최종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기록해 왔던 도요타가 판매 계획을 하향 조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도요타는 내달 중에 판매 목표량 축소폭을 확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도요타는 올해 미국 시장의 판매 목표량으로 정한 264만대를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고했다. 또 전세계 판매 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에 한 대라도 더 근접하고 싶다"고 밝혀 현실적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도요타는 올해 1~5월 미국 지역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하는 등 고전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고전에 따라 올 1~4월 글로벌 실적은 전년 동기에 비해 4%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판매 목표량인 985만대는 전년보다 5%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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