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출시

입력 2008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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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25일 서울 대치동 KRING 금호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세계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는 새로운 개념의 신차 X6를 선보였다.



BMW에 따르면 X6는 높은 시트 위치에 근육질적인 스타일과 6시리즈 쿠페의 스포티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동시에 지녔다. 일체형 알루미늄으로 만든 보닛에 듀얼 라운드형 헤드라이트, 키드니 그릴은 X6가 BMW X패밀리의 계보를 이었음을 입증한다. 역동적인 지붕선과 윈도 디자인, 차체 라인 등 모든 부분이 속도감을 나타낸다. 뒷모양은 수평으로 길게 나뉘어져 있어 차체가 더욱 넓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또 후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뒷창문과, 후면 해치부분에 장착된 유선형의 스포일러가 쿠페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성과 파워가 넘치도록 디자인됐다. 시프트 패들이 장착된 핸들, 코너링 시 운전자의 무릎 부분 충격을 완화해주는 가죽커버의 패드는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하다. 내부공간은 SUV의 실용적인 측면이 눈에 띈다. 뒷좌석 머리공간은 944mm로 넉넉해 큰 키의 승객도 편안히 탈 수 있다. 2개의 독립된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은 확실히 나뉘어져 있다. 트렁크 용량도 570ℓ로 골프백을 4개까지 실을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1,450ℓ까지 트렁크 공간이 늘어난다. 또 기본으로 제공하는 2단계의 가스 스프링 덕분에 트렁크 도어를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열 수 있다.



국내에 선보인 X6는 x드라이브 30d 디젤모델로,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를 채용해 무게를 25kg 정도 줄인 직렬 6기통 3.0ℓ 엔진을 얹었다. 이 엔진은 3세대 커먼레일과 피에조 기술을 적용해 파워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또 가변 터보차저를 장착해 어떤 구동상황에서도 적절한 힘을 분배한다. 4,000rpm에서 최고출력 235마력, 2,000rpm에서 최대토크 5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장르의 차답게 최초로 선보인 기술도 많다. 먼저 도로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0~100 또는 100~0까지 자동 변환해주는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 기술에, 뒷바퀴 동력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급격한 핸들링이나 급커브 시에도 주행도로의 노면, 코너각도, 속도에 따라 변함없이 민첩한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는 중앙의 기어레버 외에 BMW X모델 중 처음으로 스티어링 휠 뒤에 기어 시프트 패들을 장착했다. 또 전자방식의 ‘P’버튼을 누르면 바로 파킹 모드로 전환된다. 7시리즈에도 적용된 오토홀드 기능도 있어 주행중 신호대기 혹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교통상황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을 필요가 없다.



이 밖에 19인치 런플랫 타이어, i드라이브 시스템, CD/DVD 체인저, 한글 내비게이션, 16스피커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시스템, 후진 시 회전반경궤도를 나타내는 후방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거리경보기능 PDC 등이 기본 제공된다.



X6의 판매가격은 9,390만원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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