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폭등으로 미국차량 4년 내에 1천만대 줄어들 것"

입력 2008년06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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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 고유가에 따른 휘발유 값 상승 여파로 미국 도로에서 향후 4년 동안 약 1천만대의 차량이 사라질 것이라고 캐나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캐나다 투자은행 CIBC 월드 마케츠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내 휘발유 값은 2년 후 갤런 당 7달러로 현재의 4달러에 비해 75%가 더 올라 미국의 운전자들의 관행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제프 루빈 이코노미스트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차량 엑소더스가 벌어져 오는 2012년까지 약 1천만대의 차가 미국의 하이웨이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 날 발표된 스코시아은행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연료 소비가 많은 SUV와 픽업트럭 대신 연비가 높은 소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작년 6월 미국 전체 판매 차량에서 16%에 불과했던 소형 차 비중이 올해 25%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007년 미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5년 현재 미국의 등록 차량대수는 2억4천1백만 대에 달한다.

sangin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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