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 카레라4 발표

입력 2008년06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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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차세대 911시리즈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포르쉐는 전통적인 후륜구동의 뉴 911을 발표한 후 몇 주만에 4륜구동 버전의 카레라4 및 카레라4S를 쿠페와 카브리올레 형태로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뉴 카레라4는 엔진, 변속기, 구동계에 폭넓게 적용한 신기술 덕분에 연비가 좋아졌다. 특히 정교하고 빠른 반응의 전자제어 4륜구동 방식이 새로운 수평대향 6기통 직분사 엔진, PDK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와 어우러져 주행성능이 개선됐다.



구형과 비교해 뉴 카레라4는 8.5% 향상된 파워와 함께 연비가 12.9% 좋아졌다.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15.4% 줄었다. 3.6ℓ 엔진의 최고출력은 20마력 커진 345마력이다. PDK를 탑재한 카레라4 쿠페의 경우 유럽 기준으로 9.9km/ℓ까지 높아졌다. 뉴 카레라 4S의 3.8ℓ 엔진은 385마력으로 30마력 향상됐다. PDK 옵션을 택하면 유럽기준 연비가 9.3km/ℓ다.



뉴 카레라4 와 카레라4S에는 기존 비스커스 다판 클러치 방식의 구동계를 대신해 전자제어 PTM(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방식을썼다. 이 시스템은 기본장비인 기계식 리어 디퍼런셜과 함께 주행안정성, 접지력 및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신형 4륜구동 스포츠카에선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기존 컨버터 방식의 팁트로닉S를 대체해 개발한 포르쉐의 PDK 더블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기어변속시간과 연료소모를 동시에 줄일 수도 있다.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는 전자유압식으로 작동하는 7단 기어로, 변속 시 접지력과 가속력에 단절이 전혀 없는 차세대 변속기다.



뉴 911 시리즈는 새로운 라이트 테크놀로지와, 전면부의 작지만 두드러진 변화를 통해 돋보이는 외관을 완성한다. 모든 뉴 카레라에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주간 LED 주행등이 기본으로 달린다.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램프 역시 LED 기술을 적용했으며, 포르쉐 스포츠카 최초로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회전방향에 따라 조사각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헤드 램프)를 옵션으로 뒀다. 구형과 마찬가지로 모든 카레라4는 2륜구동보다 44mm 넓은 근육질의 리어 펜더 디자인을 채용했다. 양 LED 리어 램프를 이어주는 새로운 리플렉터 트림 바가 더해져 보다 역동적인 뒷모양을 만들어준다.



새로운 PCM(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진화해 내비게이션 및 오디오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 새로운 PCM은 블루투스 기능을 비롯해 USB 및 i팟과도 호환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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