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러' 공장 부품 시베리아 철도로 수송

입력 2008년06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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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내년 봄부터 러시아 현지 공장으로의 부품 수송시 시베리아 철도를 이용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러시아 국영철도와 제휴를 맺고 있는 미쓰이물산에 부품 수송 업무를 위탁, 현재의 선박 수송에서 순차적으로 철도 수송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부품을 선박으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운반한 뒤 승용차 공장이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철도로 수송하게 된다. 이는 유가 급등과 이산화탄소 규제를 배경으로 국제 물류가 철도 이용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수송 기간이 선박에 비해 3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 선박편으로 유럽을 돌아갈 경우 60일 정도가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시베리아의 철도 수송비는 선박에 비해 아직은 높은 편이지만 선박 운임 상승으로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는데다 수송기간이 짧기 때문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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