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이 드리프트에서 또 다시 우승하며 지난해를 포함해 6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한국 DDGT 챔피언십 3라운드 드리프트 클래스에서 김태현(슈퍼드리프트)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태현은 우 창(인치바이인치)과의 결승전에서 예술경기인 드리프트의 화끈한 면을 보여주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홍성경(영모터스)에 앞서 배선환(JK-게라지)이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3위에 올랐다.
총 14대가 참가해 예선을 거친 드리프트에서는 김태현, 우 창, 홍성경, 신윤재(슈퍼 드리프트), 배선환, 최상현(마이 라이드), 서승원(팀 게라지), 노지철(실비아클럽)이 8강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김태현은 최상현과 8강을, 스핀 실수를 한 신윤재를 누르고 4강에 오른 배선환과 경기를 치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우 창은 노지철과 4강을, 서승원을 누르고 4강에 올랐으나 8강 레이스에서 추돌로 리타이어한 홍성경과의 경기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나섰다.
김태현과 우 창은 선행과 후행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드리프트의 멋을 보여줬다. 경기는 선행에서 좀더 좋은 점수를 얻은 김태현이 후행의 동점 상황을 이겨내고 우승했다. 김태현과 우 창의 경기는 보는 사람들에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을 이뤘다.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열린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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