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한국진출 선언

입력 2008년07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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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한국 내 대우자동차판매와 손잡고 한국 시장을 두드린다.



양사는 3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합작사인 미쓰비시모터스세일즈코리아(MMSK)를 설립하고, 오는 10월부터 스포츠 세단 랜서 에볼루션, 스포츠 쿠페 이클립스, SUV 아웃랜더와 파제로 및 중형세단 랜서 등 5개 차종을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MMSK는 대우자판과 미쓰비시상사, 한국미쓰비시상사의 합작법인으로, 올해 9월 하순부터 한국에서 완성차를 비롯해 부품, 액세서리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MMSK는 자본금 140억원의 회사로, 대우자판과 미쓰비시상사, 한국미쓰비시상사가 각각 85%, 10%,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MSK 최종열 사장은 "오는 10월 5인승 SUV 아웃랜더와 랜서 에볼루션을 출시하는 데 이어 올해말까지 이클립스와 중형 세단 랜서를 내놓고, 내년초 파제로 판매에 들어가게 된다"며 "한국 내에서 가장 친숙한 일본차로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랜서 에볼루션


MMSK는 이를 통해 올해 연간 500대를 시작으로 5,000대까지 판매를 늘려 2010년에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5.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수코 오사무 사장은 한국말로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며 "한국 시장이 아시아 지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미쓰비시 브랜드 알리기를 도모하는 중요한 시장의 하나"라고 밝혔다.

아웃랜더


최종열 사장은 "미쓰비시자동차의 고품질과 뛰어난 드라이브 성능 및 대우자동차판매의 판매/서비스 노하우를 융합해 수입차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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