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 상반기 브라질의 플렉스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4일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자동차의 판매량이 지난달에만 21만2천533대를 기록하면서 상반기 전체적으로 117만2천대가 판매됐다. 지난 5월의 플렉스 자동차 판매량은 20만1천359대였으며, 지난해 6월은 16만2천737대였다. 지난달의 경우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플렉스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87.5%를 기록해 5월의 87.6%와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지난해 6월의 86.2%보다는 증가했다. 지난달 일반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은 1만8천281대로 5월의 1만8천192대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으나 지난해 6월의 1만8천758대보다는 줄었다. 올해 상반기 중 가솔린 자동차 판매량은 10만5천517대를 기록했다.
한편 브라질에서 2003년 3월부터 플렉스 자동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꼭 5년만인 지난 3월 총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서면서 플렉스 자동차 보편화 현상을 입증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의 25%를 플렉스 자동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IEA는 이와 함께 2050년까지 전 세계 에탄올 판매량이 7억t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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