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자동차판매에 주력, 내수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5일 "2008년 하반기 판매촉진대회"를 가졌다.
먼저 현대는 연간 63만대 판매 및 시장점유율 50.3% 달성을 결의했다. 이를 통해 5년 연속 내수시장 점유율 50% 이상 기록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김동진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판매가 늘어난 건 전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경영과 임직원의 위기극복 의지를 통해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같은 날 기아는 경기도 화성에서 하반기 내수판매 목표를 21만대로 정하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김익환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8년 하반기는 향후 기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고유가, 원자재가 인상 등 대내외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디자인 기아"의 진면목을 보여줄 포르테와 쏘울이 출시되는 만큼 집중력있는 판매활동으로 하반기 내수시장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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