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순섭 통신원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가 최근의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오는 9월부터 감산에 들어간다고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아트가 노사 협의를 거쳐 올 여름 휴가시즌이 끝나는 9월부터 이탈리아 전역의 피아트공장 생산라인을 차종에 따라 한 달에 1∼2주씩 가동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다. 피아트는 특히 대표 브랜드 "그란데 푼도" 모델도 생산라인 가동중단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해 자동차 시장의 극심한 침체를 반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임금 부담과 생산량을 줄여 자동차 시장의 침체를 타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피아트측은 노조와의 합의로 생산라인을 부분 중단하는 대신 감원 등의 극단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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