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야간에 열린 드래그레이스에서 신정균(HKS 오메가 레이싱)이 11초635의 최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한국타이어 후원으로 개최된 R1 드래그 클래스 경기에서 신정균이 대회 최고 기록인 11초635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11초874의 김성배(이천 로드헌터)와 이성주(개인)가 이었다. 총 70여 대가 참가한 드래그레이스는 1, 2차 시기에 이어 3차 시기는 조명이 서킷을 밝힌 가운데 진행됐다. 낮시간과 달리 야간경기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를 주기에 충분했다.
경기는 프로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12초, 13초, 14초, 15초, 16초, 17초와 챌린지로 구분돼 0-400m 코스에서 공인으로 진행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12초 오픈에서는 김태윤과 김규태(이상 오메가 레이싱)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13초 오픈에서는 변기덕(프로시스-TM 레이싱)이 13초332로 우승을, 김문기(CDT&녹턴)와 문영수(청주 스카이)가 각각 다음 순위로 시상대에 섰다. 경쟁이 심했던 14초 오픈에서는 정선교(청주 jun.e.n.g)가 14초082로 이 클래스 최강임을 알렸다. 강경민(안산 JH 레이싱)과 이기정(스프린터&라인익스)이 14초112와 14초132로 순위를 이었다. 15초 오픈에서는 차영훈(팀 CRD)이 쏘렌토로 15초111로 1위를 차지했다. 16초 오픈에서는 유성호(팀 CRD), 17초 오픈에서는 김형기(팀 CRD)가 우승하면서 팀 CRD의 잔치로 끝났다. 일반인들이 참가한 챌린지 경기에서는 윤현중(개인)이 CLS 63AMG를 몰고 14초131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8강부터 진행될 토너먼트 대결은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경기는 오는 8월31일 열린다.
태백=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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