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인도네시아에 윤활기유 생산 공장 준공

입력 2008년07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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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SK에너지가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

SK에너지는 인도네시아 두마이에서 신헌철 부회장, 유정준 사장, 김호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소피안 쟐릴 인도네시아 공공기업부 장관, 루스리 자이날 리아우 주지사, 줄키플리 두마이시장, 아리 수마르노 페르타미나사(社) 사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윤활기유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국내 정유회사 중 처음으로 자원 강국인 인도네시아에 석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기지를 구축,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게 됨으로써 미국과 유럽시장을 확대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의 합작 형태로 이번에 준공된 윤활기유 공장은 윤활유의 원료인 그룹 3 기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하루 7천500배럴의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SK에너지는 현재 울산 제1, 2 윤활기유 공장에서 하루 2만1천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 해외 메이저 석유회사를 포함해 세계 50여개국 200여개 회사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2006년 4월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와 윤활기유 공장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었다. SK에너지는 이를 계기로 페르타미나사와 자원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거래 확대, 상호 기술정보 교류, 공동 유통망과 신규 사업 개발 등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활기유는 윤활유(엔진오일, 산업유, 그리스 등)의 기초유분(원재료)으로 그룹 1∼5로 구분되며, 이 중에서 그룹 3 기유는 점도지수 등이 높은 고급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윤활유는 윤활기유 80∼99%와 첨가제 1∼20%로 이루어진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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