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속초항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중고자동차 수출물류단지 조성이 사업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속초시에 따르면 대포동 농공단지 인근 5만2천여㎡에 조성할 예정인 중고자동차 수출물류단지에 필요한 예산 28억원 가운데 특별교부세 등 1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물류단지에는 중고차 수출업체와 정비업체를 비롯해 부품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속초항은 수출 대상지인 러시아를 가장 가깝게 연결할 수 있는 항로가 개설된 동해안의 최북단 항구로 다른 지역보다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중고차 수출이 활성화 되면 속초항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속초항을 통해서는 올해 들어 6월 말 현재까지 4천270여 대의 중고차가 러시아로 수출되는 등 해마다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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