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부터 차값 인상

입력 2008년07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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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는 8월부터 내수 및 수출 전 차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2% 정도 인상키로 했다.

기아는 16일 각종 원자재가격, 물류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등 외부 환경변화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주요 원자재인 철판 가격이 지난해말 520원(kg당)에서 850원(올해 7월초)까지 무려 63% 인상됐다고 강조했다. 산업 원동력이 되는 유가 역시 연초 86달러에서 129달러(6월 기준)로 50% 이상 치솟아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유화제품 가격 인상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주물가격 또한 올해초 주물업체 공급중단 선언 등을 거치며 납품가격을 현실화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경유 가격 인상에 따라 22~27%의 운송비가 오르는 등 생산에 관련된 물류비도 연초 대비 대폭 증가했다.

기아는 "개선제안활동을 통해 연구개발·구매·생산·판매·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원가절감효과를 거뒀으나 폭발적인 유가와 원자재가 상승분을 더 이상 감내할 수 없게 됐다"고 이번 가격인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기아의 인상된 가격은 8월1일부터 적용된다. 7월31일까지 계약자는 인상 전 가격을 적용받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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