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5 2.5 가솔린 판매 '쏠쏠'

입력 2008년07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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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QM5의 가솔린차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판매실적이 많은 데다 QM5 전체 판매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2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7월들어 보름간 판매된 QM5는 모두 654대다. 이 가운데 2.5 가솔린은 140대로, 비중이 21%를 차지한다. 그러나 2009년형 신차만을 기준으로 하면 QM5 2.5 가솔린의 비중은 64%에 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가솔린 판매비중을 30% 내외로 기대했던 르노삼성으로선 QM5 2.5 가솔린차가 전체 QM5의 판매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른 경쟁사들은 SUV의 가솔린 판매비중이 30% 정도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QM5 2.5 가솔린은 반응이 좋아 내부에서도 시장진입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특히 그 동안 경유가격 인상으로 QM5 디젤의 판매가 저조했던 걸 2.5 가솔린이 보상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SUV 가솔린차의 판매호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단기간 급등한 경유가격이 가솔린으로 수요를 옮겼다는 것. 게다가 최근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판매 경유값도 조만간 다시 내려가면 경유차의 판매가 회복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런 이유로 GM대우와 쌍용자동차 등은 기존 디젤 SUV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GM대우의 경우 최근 윈스톰 맥스를 투입, 윈스톰 신차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디젤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고급화를 원하는 소비자 경향을 고려할 때 윈스톰 맥스가 윈스톰 브랜드 전반에 걸쳐 이미지 리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 또한 최근 2009년형을 선보이며 SUV 차종별로 타깃 수요층을 명확히 설정, 판매확대에 치중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홈쇼핑을 적극 활용, 관심을 모았다. 쌍용 관계자는 "SUV 수요층을 세분화해 그에 걸맞는 마케팅으로 여름 성수기를 이겨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SUV의 활용도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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