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체질 개선과 고객 우선 경영에 매진"

입력 2008년07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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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업체들이 고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상황 타개를 위해 체질 개선 및 고객 중심 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08년 상반기 해외지역본부장 회의"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해외 지역의 생산과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해외 생산·판매법인장 및 지역본부장들과 본사 주요 부문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회장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위축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고객 우선경영이 절실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 및 판매 확대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또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해외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판매 및 생산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특히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응책을 마련하고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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