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판매 90만8,233대(내수 31만8,504대, 수출 58만9,729대) ▲매출액 17조 3,046억원(내수 6조9,689억원, 수출 10조 3,357억원) ▲영업이익 1조1,917억원 ▲경상이익 1조1,736억원 ▲당기순이익 9,396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의 상반기 내수판매는 제네시스의 성공적 출시와 쏘나타 트랜스폼, i30 등 주요 승용차 판매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31만8,504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i30의 유럽시장 판매증가 및 중소형 승용차에 대한 신흥시장 수요신장으로 전년에 비해 9.9% 증가한 58만9,729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고부가가치차 등 제품믹스 향상 및 우호적인 환율환경(전년동기 대비 달러 6.4%, 유로 22.5% 차익)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16.9% 증가한 17조3,04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철강재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와 비교해 32.7% 신장한 3조7,971억원을 올렸다. 경상이익은 3.8% 하락한 1조1,736억원, 당기 순이익은 2.2% 많은 9,39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이 지속되는 등 경영환경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시장 수요 부진을 해외에서 만회하는 전략을 펼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유가시대에 적합한 고연비 및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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