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제논의 박종근이 넥센 RV 챔피언십 4라운드 최고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지난 27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넥센 RV 챔피언십 4라운드 SGT 클래스 결선에서 폴포지션은 우승후보인 임창규(림스피드)가 잡았다. 박종근은 2그리드에 위치했고 허준석(팀 GTR), 송영준(쌍용태풍팀)은 각각 3, 4그리드에 포진했다. 우승후보인 임창규의 예선기록이 뛰어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위보다 2위 싸움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더운 날씨에 총 40랩을 주행하는 경기에서 박종근은 꾸준한 랩타임을 보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임창규는 랩타임이 떨어지면서 4위에 머물렀다. 이 날 1분10초253으로 베스트랩을 기록한 허준석은 2위로 올라섰다. 2위 추격전을 펼치던 송영준은 마지막까지 전력질주를 했으나 1초 차이를 뒤집지 못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다.
RS200 클래스에서는 윤승용(쌍용태풍팀), NS150 클래스에서는 조희성(CSRT), 탑디젤 클래스에서는 배상일(웜업 레이싱)이 우승했다. 또 로디안200 클래스에서는 차영훈(팀 CRD), 챌린지 클래스에서는 박우열(CSRT)이 1위를 차지했다. 넥센 알스타즈팀의 이화선은 로디안 클래스에서 11위에 오른 반면 승용디젤 클래스에 나선 이동훈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
한편, 경기 전날에는 태백시민과 선수, 팀 관계자가 함께하는 불꽃놀이축제가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경기 당일에는 4회째로 접어든 전국 대학 B-보이 대회가 열렸고, 밸리댄스가 관중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때문인 지 결승전에는 3,000여 명이라는 관중이 찾아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9월7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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