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28일 진행된 2008년 임단협 제18차 교섭에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기본급 ▲6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려금 100만원 지급 ▲단체협약 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과장급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임금을 동결하고 격려금 100만원만 지급키로 했다.
쌍용 관계자는 “대외적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교섭을 마무리하고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아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200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29일 주·야간조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 노사는 지난 6월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8차(55일) 교섭을 진행해 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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