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 ℓ당 1천900원선 아래로 내려섰다.
30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가격을 공개한 주유소 9천700여곳의 평균 경유값은 ℓ당 1천989.01원으로 5월 30일(1천892.17원) 이후 처음으로 1천8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값은 이달 17일 ℓ당 1천947.7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3일 만에 ℓ당 49.74원 급락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ℓ당 1천902.25원으로 전날보다 ℓ당 2.94원 하락했다. 휘발유 값 역시 17일 ℓ당 1천950.02원까지 올랐지만 13일 만에 ℓ당 47.77원 내렸다.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7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국제 시황을 2주일 가량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 점을 감안할 때 휘발유 값도 조만간 ℓ당 1천9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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