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공장 리스해 북미시장 복귀 접촉중"

입력 2008년07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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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의 미국 공장을 리스하는 방법으로 25년만에 미국 시장에 복귀하는 방안이 양측간에 협의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30일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이 소식통은 피아트가 또 크라이슬러와 판매망을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온네 최고경영자는 앞서 피아트가 북미시장에 복귀하기 위해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크라이슬러가 인도 타타 자동차와 크라이슬러 지프 랭글러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의 인도 판매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인도 외에 다른 아시아 시장에 랭글러를 진출시키는데 타타의 도움을 받는다는 계산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아트와 타타는 타타가 최근 포드로부터 인수한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유럽 할부금융을 피아트가 취급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대신 타타는 대당 2천500달러가 조금 넘게 개발한 세계 최저가차 나노를 피아트가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합작 보도에 대해 양측은 물론 크라이슬러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세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측도 논평을 회피했다. 크라이슬러-타타 협업건에 대해서도 양측은 논평하지 않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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