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도의 역점사업인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할 움직임을 보여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120억원을 편성하고 심의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 6월13일 열린 한나라당과 시.도지사간 정책협의회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F1 대회 지원법 조기 제정과 진입도로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에 앞서 정부는 F1 경주장 진입로 건설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F1 대회 지원법과 관련해 18대 국회에서 지원책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면 이를 검토, 관계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F1대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모터스포츠 R&D센터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식경제부 등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지원법 제정은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유선호 의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도 예산 편성 움직임을 보여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착공한 F1 경주장 건설공사는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 10월부터 건축물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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