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단일차종 등록 최초 월 1,000대 넘겨

입력 2008년08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월 출시된 혼다 뉴 어코드의 인기가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어코드는 단일차종으로는 수입차업계 처음으로 월 1,000대 등록을 훌쩍 넘긴 1,103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5ℓ 모델이 818대, 2.4ℓ는 285대가 각각 등록됐다. 이 차는 지난 상반기에만 총 3,109대가 등록됐다. 7월에는 누적된 계약물량이 한꺼번에 수입되면서 한 달동안 상반기 판매대수의 30% 정도 되는 숫자가 풀린 것. 덕분에 혼다는 지난 7월 1,665대의 차를 신규 등록시켰다. CR-V는 278대, 레전드는 60대, 시빅은 224대다.

어코드의 성공요인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장치와 무난한 성능, 큰 차체를 갖췄음에도 2.4는 3,490만원, 3.5는 3,940만원으로 비교적 싸게 가격을 책정한 점이다. 가격면에서는 수입차 모델들 가운데 특별히 경쟁할 차가 없을 정도다. 오히려 현대자동차 그랜저 3.3이나 르노삼성자동차 SM7과 비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한편, 업계는 어코드의 독주가 얼마나 갈 지 주목하고 있다. 오는 10월 미쓰비시, 11월 닛산, 내년 하반기 토요타까지 모두 들어오면 랜서, 알티마, 캠리 등 어코드의 경쟁모델들이 잇달아 선보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어코드 신규 등록실적의 증가는 어느 정도 고점에 이른 상황”이라며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혼다가 어떻게 성장세를 이어갈 지 답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