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일본차에 밀리지 않는다"

입력 2008년08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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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일본차를 겨냥, 공격적인 비교시승회를 개최했다.



GM대우는 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윈스톰 맥스와 혼다 CR-V의 비교시승회를 열고, 윈스톰 맥스가 제품력에서 CR-V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 날 비교시승회는 두 차종의 사용연료와 배기량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슬라럼과 브레이크, 원선회 주행 등 운동성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첫 번째는 슬라럼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윈스톰 맥스가 부드러우면서도 정확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CR-V는 운전재미가 있는 차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윈스톰 맥스의 경우 전자제어 개입이 빠른 반면 CR-V는 비교적 늦게 반응하는 데서 오는 차이로 분석됐다. 두 번째는 패닉 브레이크 비교로, 시속 90km를 유지하다 코너를 돌면서 차를 세울 때 제동거리와 자세를 경험했다. 제동거리에선 차이가 없었으나 제동자세에선 윈스톰 맥스가 다소 낫다는 게 참가자들의 의견이었다. 세 번째는 일정한 원을 도는 원선회 코스.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으며 계속 회전하는 방식으로 전자제어 개입 시점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윈스톰 맥스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면 전자제어 장치가 개입, 즉시 제어한다. 반면 CR-V는 비교적 원을 크게 돌면서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GM대우 김진식 팀장은 "이번 비교시승은 주행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윈스톰 맥스가 일본의 대표적인 SUV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오는 9일 영종도 스카이72 모터트랙에서 자동차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교시승회를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윈스톰 맥스 앤 더 시티"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일반인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승행사 참가 희망자는 윈스톰 맥스 이벤트 홈페이지(maxxevent.gmdaewo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사측은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시승고객을 선정, 지난 4일부터 4차수에 걸쳐 5박6일동안 50명씩 총 200명에게 시승기회를 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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