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기아 '모닝' 없어서 못판다"

입력 2008년08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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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고유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연비가 좋고 디자인이 강조된 기아자동차 "모닝"(현지명 피칸토)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에서 기아차 모닝의 월간 수요는 350대 수준이나 기아차로부터 할당받은 수입 물량은 250대로 주문 후 새 차를 인도받는데 2~3개월이 걸릴 정도로 경차 부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2일 현지 일간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전했다.

기아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의 하르딴또 숙모노 이사는 "경쾌한 디자인에 경제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모닝이 다른 경차에 비해 훨씬 인기가 좋다"며 하반기에도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하르딴또 이사는 올 1~7월 기간에 모닝을 1천499대 판매해 지난해 동기 413대보다 263%가 급증했으며 7월에는 기아차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효자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경차 부문에서는 모닝에 이어 현대차 아토즈와 스즈키 까리문이 인기가 높고 말레이시아 프로톤자동차의 네오와 사비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차 판매량은 4천1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508대보다 19% 증가했다.

speednews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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