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미국 횡단 행사 참가

입력 2008년08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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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수소차의 성능을 겨루는 "수소차 미국 횡단투어"에 현대자동차가 국내서 개발한 연료전지를 탑재한 투싼 연료전지차 2대로 4,025㎞(2, 500마일) 전 구간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



현대는 수소연료 자동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투싼 연료전지차 2대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1대로 오는 23일까지 2주동안 열리는 미 대륙 횡단 대장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가 주최하고 GM과 벤츠, BMW, 폭스바겐,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이 참여한 이 행사는 수소차를 미국 동부의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주 LA까지 운행하며 성능을 겨루는 것.



현대는 이번에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을 독자 개발, 탑재한 투싼 연료전지차로 주행성과 내구성을 검증하고 있다. GM과 혼다는 동부지역에서 운행에 참가한 뒤 마지막 도착지역인 LA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벤츠와 폭스바겐도 주기적으로 차를 교체한다. 그러나 현대는 토요타, 닛산, BMW와 함께 같은 차로 수소충전소가 없어 트럭으로 운반이 불가피한 지역을 제외한 4,025㎞ 전 구간 완주에 나섰다.



미국 횡단투어는 뉴욕(13일), 워싱턴(14일), 애틀랜타(17일), 라스베이거스(21일), 피닉스(22일), LA(23일) 등 18개 주 31개 도시의 연구소 등에서 전시와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는 2004년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5년간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8월중순 현재 총 누적 운행거리가 47만6,000㎞에 달한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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