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에너지 중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는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법인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일 양사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 배터리시스템 시장 진입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더라도 유럽경제지역(EEA) 내 시장 경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SDI와 보쉬는 각각 영위하는 핵심사업 부문에서의 노하우를 결합해 자동차 산업이 요구하는 제품, 즉 HEV 배터리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EU 집행위는 두 회사 중 어느 쪽도 과거에 HEV 배터리시스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영위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합작법인 설립이 "반(反) 시장경쟁적" 요소를 갖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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