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중고자동차 수출길 '활기'

입력 2008년08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항을 통한 중고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19일 속초항항만지원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선적 1천200t급 화물선(벌크선)이 지난 18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했으며 수출용 중고자동차 70여 대를 선적한 뒤 21일께 나홋카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중고자동차 수송을 위한 외국선적 화물선 입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러시아 바이어들이 수도권에서 매입한 자동차를 운반하기 위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 바이어들은 그동안 수도권에서 구입한 중고자동차를 부산항을 동해 주로 수송했으나 이번에는 물류비용 절감차원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속초항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송은 앞으로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항만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고차 수송은 다른 항만으로 갈 화물이 속초항을 이용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러시아와 가장 가까운 속초항을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 절감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중고차 수송 화물선 입항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속초항에서는 뉴-동춘호를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들어 지난 6월말까지 4천260여대의 자동차가 러시아로 수송됐다.

momo@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