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차의 온라인 판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가상승 등의 여파로 4~7월에는 중고차가격이 계속 떨어졌으나 8월들어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있다. SK엔카는 여름 휴가철이라는 중고차시장 성수기, 기름값 하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등으로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다, 5~6월에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게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가솔린차의 경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차와 소형차 및 준중형차는 가격변동이 없다. 모닝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리고 있다. 마티즈, 베르나, 아반떼XD 등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중형차도 마찬가지다. 옵션이 많이 장착된 고가차가 잘 거래된다. 대형차는 판매가 침체됐으나 5~6월에 가격이 많이 떨어져 7월과 비슷한 값에 거래되고 있다. 디젤차는 현재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나 5~6월에 가격이 급락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 쏘렌토, 뉴 싼타페, 뉴 렉스턴 등 1,500만원 이상 고가차는 거래가 부진하지만 1,000만~1,300만원대는 비교적 잘 판매된다.
*상세 중고차시세 자료실에 있음.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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