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톱 버전의 스포츠카 베이론 그랜드스포츠를 선보인 부가티가 향후 150대의 베이론 그랜드스포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가티가 베이론을 소개한 후부터 지금까지 베이론의 오픈카 버전에 대한 많은 소문이 있었으나 베이론 그랜드스포츠가 만들어진 건 불과 1년 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가티는 베이론을 오는 2011년까지 450대 생산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300대 이상 만들지 않겠다고 했던 이전 결정을 번복한 것.
베이론 1.64 쿠페 그랜드스포츠는 모든 부분에서 최상급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높아진 지붕이다. 열리는 톱으로 인해 잃을 수 있는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더 강하게 보완된 베이론 내부구조도 하나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창문턱과 변속기 터널은 힘을 키웠으며, 새로운 탄소섬유 지지대를 통해 받쳐지는 B필러 그리고 탄소섬유의 도어는 사이드 임팩트 바를 통해 더 강해졌다. 롤 오버 보호를 위한 베이론 쿠페 특유의 공기흡입구는 가로 100mm의 탄소섬유 튜브와 함께 새로 디자인됐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베이론은 톱이 닫혀진 상태에서 시속 233마일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임현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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